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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8권으로 완결된지 꽤 됐습니다만,
이 작품 자체가,
꽤 판타지스러운 근미래 SF세계관을 만들어놓고 (결국은 인류보완계획스러워지니)
그 안에서 일어나는 지독하게 현실적인 -0-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 중에서도 엔지니어로서 상당히 가슴에 남았던 장면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봐야, 기술은 도구일 뿐이고
기술을 발전시키면 좀 더 많은 사람의 삶이 나아지게 할 수 있겠지만,
세상의 많은 사람 중 누가 그 사람이 될지는 기술자가 개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그딴 기술 엿이나 먹어라고 외치고 있을지도 모르죠.
뭐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을테니 만들긴 할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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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이거 처음 봤을 때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한창 저작권 문제가 이슈되던 때라 -_- 조용히 있었심.
전에도 저작권에 대한 의견은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 제가 올린 저 이미지를 보고
이제 저 작품은 다 봤으니 안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나요,
작품을 더 자세히 보고 싶어지나요?
당장의 법적인 저작권은 위반하더라도,
후자를 유도해낼 수 있다면 당당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저도 저 작품을 스캔본으로 먼저 보고, 나중에 샀고 말이죠.
어째 뱀발이 더 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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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가장 재밌게 본 만화책입니다.
허니와 클로버 이후로 처음으로 순정만화를 10번 이상 재탕한 듯.
물론 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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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일하는 여성의 연애'인데,
'일'에 대한 묘사가 워낙 리얼해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군요.
특히 일 때문에 지친 모습과 연인에게 재충전 받는 모습이
참 멋들어지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 27살로 시작해서 8권에서 29살이 되어버린 -0-
주인공과 나이대도 비슷해서 더 그런 것 같군요.
그러고보니 조만간 30을 찍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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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하다능. //_//
보통 남성향처럼 너무 시각적인 묘사만 된 것도 아니고
보통 여성향처럼 너무 심리적인 묘사만 된 것도 아니고
적절히 시각적 묘사와 심리적 묘사가 어우러진 정도가 딱 취향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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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가 순정만화 보기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인 -_-
여자들끼리의 지독한 정신적 싸움 같은 것도 없다는 점도 좋군요.
아주 없진 않지만 상당히 남자답게 시원시원하게 싸웁니다?
여주인공은 물론이고 조연이나 악역이나 갈아치워지는 -0- 남주인공들(;;)이나
하나하나 캐릭터들이 다 개성있고 멋들어지고요.
특히 여주인공 개인적으로 상당히 취향이라능. 유능한 바보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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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밀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심리묘사를 많이 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주인공이 CF 기획자라 그 쪽 관련으로 연구를 많이 해서 그런지,
만화 자체도 CF만큼이나 고농도로 압축되어 있다는 느낌이네요.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도 CF카피 만큼이나 임팩트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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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행본 출시일과 국내정발 출시일 비교해보면
9권은 내년 1월쯤에 나올 것 같던데..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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