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 밴드명 : 올 댓 아이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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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 : 이것은 좋은 오그라듦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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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폴란드. 사회주의시절. 자유노조와 정부의 대립이 거세져갈 즈음. 군사정부. 계엄령.

18세. 자유를 부르짖는 펑크락 밴드. 4명의 소년들.
보컬. 개방적인 군인인 아버지. 자유노조인 어머니.
자유노조 아버지를 둔 여친과 친구.

그리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10대의 사랑. 우정. 반항. 일탈.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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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을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게 잘 표현한 작품.

보고나서 이틀이 지나니
여친이랑 싸우고 울먹이며 길을 걷던 아해의 삐죽 튀어나온 오리주둥이만 기억에 남는다능. ㅋ

전반적으로 음악 좋고, 연출 좋고, 복선 적당하고,
배우들 연기 좋고, 적절한 개그씬 좋고. 19금 배드씬 굳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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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부산 살면서 국제영화제 한번도 안갔었는데,
표를 제공해준 하양에게 캄샤.

영화등급이 19금이라, 배드씬이 있는데... 씬 자체는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야외상영장에서 5천명이 같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촘 그랬심.

영화 시작하기 전에 오프닝 공연으로 국내밴드 하나가 와서 30분 정도 공연했는데..
같은 음과 가사가 계속 반복되고 시끄럽기만한 클럽음악 같은 거라, 별로 취향에 안맞기도 하고 저게 영화랑 무슨 관계지 했는데..
영화 보고 나니 좀 어울리는 듯. 청춘의 풋풋함, 미성숙함, 제멋대로임 같은 게 비슷하달까.
일부러 그런 느낌까지 고려해서 밴드 초청한 거라면 진행측 좀 대단한 듯.

영화 끝날 때 쯤 비가 조금 왔는데,
어떡하나 하면서 그냥 맞고 있었더니 진행측에서 비옷 나눠줬음.
역시 국제행사이니 준비가 철저하구나 싶었심.

영화 시작하기 전에 감독이랑 주연배우가 인사하고 갔는데,
그럭저럭 박수 좀 쳐주긴 했지만
영화 끝나고 인사했다면 기립박수 받았을지도.

아아- 잘 봤다.





사진 출처는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소개 페이지. (클릭)

덧글

  • 界王 2009/10/13 14:33 # 답글

    19금 배드씬 저 남자둘이 하는 건가요! 좋은 영화다!
  • 狂工크랜 2009/10/13 14:35 #

    -_- 님하 커밍아웃 자제쩜;
    님은 아쉽겠지만 남녀씬이라능.
  • 하양 2009/10/18 11:04 # 답글

    아 덧글(...)
    내가 영화가 좀만 덜 중요한거였어도 이걸 봤을텐데. 망이다. 기쁘게 봤다니 기쁘네염.
  • 狂工크랜 2009/10/18 12:37 #

    어. 덕분에 잘봤다. 땡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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