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관련 답안(?) 정리.

머릿속엔 있는데 막상 닥치면 (주로 어르신들 앞에서) 잘 생각이 안나서 정리.



싸고 맛있다
->비싸고 맛없어서 반대하는 거 아닙니다 -_-;;

어차피 사람 죽을 확률 높다
->안그래도 걱정거리 많은데 어째서 돈주고 걱정거리 하나 더 사와야 합니까

한국산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그럼 한국산도 검역을 더 강화해서 위험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확률이 낮다
->5천만명이 2번씩 먹으면 1억번. 누군가는 죽는다는 얘기죠.
->개인의 입장에선 먹을만할지 몰라도 국가의 입장에선 수입을 결정해서는 안되었다는 게 문제라는 거.

10년뒤에나 죽는다는데 나이든 사람은 상관없다
->자식 손주는 없으십니까

안먹으면 된다
->라면스프 분유 볶음밥 비빔밥 설렁탕 다 안드시렵니까
->군대 학교 회사 식당 급식은 어쩔겁니까
->벌써부터 속여서 파는 가게 적발되고 있답니다

미국사람들도 다 잘먹는다
->미국에서 잘 안먹는 내장,골수,늙은소를 사오는 거라 문제라는 겁니다.
/*삭제 - Charlie님의 트랙백에 따르면 먹는답니다. ;
과연 얼마나 자주 먹는가의 문제는 조금 남기는 합니다만,
함부로 무조건 이렇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군요.*/




대충 생각나는 건 이정도.

..뭐 사실 난 소고기가 무서워서라기 보단 지금 정부가 싫어서 안먹는 거지만?



..학교앞 3000~4000원짜리 비빔밥이나 갈비탕에 국내산 한우라고 적혀있는 거
일단 찝찝해하면서 먹긴 먹는데 믿을 수 있나 몰라 -_-

트랙백

  • 식용으로서의 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것. 2008/09/15 17:13 #

    작년인가, 어떤 기사에서 미국 사람들은 스테이크와 햄버거밖에 먹을줄 모른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간단한 글을 쓰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요즘 어디가나 시끄러운 광우병 문제의 왜곡된 이야기중에서 '서양과 달리 소의 여러부분을 다 먹는'이라는 부분이 의외로 강조되더군요. 곰탕이라던가 도가니를 끓여먹는 민족은 한국민족밖에 없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지요. 모르는건 죄가 아닙니다만, 저런 말을 당당하게...... more

덧글

  • 무돌이 2008/09/15 13:12 # 답글

    미국산 아니다. 중국산 야크통조림
  • 狂工크랜 2008/09/15 16:40 #

    음? 학교앞 식당들이요?
    정말이면 어쨌든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안한 건 마찬가지 인건가요;
    언제 바뀌어도 모르겠군요 ㄷㄷㄷ
  • 狂工크랜 2008/09/15 16:41 # 답글

    일단 비로그인 댓글 좀 지우고 -_-
    무작정 싸우고 보자는 글에는 그닥 대응하고 싶지 않군요.

    지운 글 중에 하나가 국제적으로 미국산 소고기의 안정성 평가가 한우보다 높다는 글이 있었데..
    그렇다면 한우의 안정성을 더 검증하고 질을 높이려는 게 상식적인 사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애초에 논제에서 벗어난 문제이기도 하지만;
  • 狂工크랜 2008/09/15 17:53 # 답글

    사실 이제와서 소고기가지고 뭐라해봐야 -_- 재협상 될리도 없고 수입금지 될리도 없고.
    미국과 현정부가 한 짓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하는 항의표시로서의 불매운동일뿐이겠죠.
    먹기 싫으면 안먹으면 되지 않냐고 한 건 현정부이니.

    하지만 적어도 어르신들이 촛불 들었던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도는 알게 해드려야
    언젠가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이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푸푸inTAIS 2008/09/24 17:50 # 답글

    속고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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