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코일 20화
#
저번 포스팅에서도 어느정도는 예측했던 스토리이지만;
이거 정말 너무 현실적이군요;;
혼합현실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었던 회사 '코일'.
그리고 현실적으로 서비스업체로 지정된 '메가마스'.
'코일'의 자본력이 딸려서 망하게 된 것을 메가마스가 인수했다든지,
정부에 의해 업체를 지정하게 되었을 때 뒷거래를 했다든지,
...기술을 베끼고 특허권을 선점해서 찍어눌렀다든지,(이 경우가 가장 가능성이 높음)
하여튼 실제로 '안경'의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코일'의 기술을 베낀 '메가마스'가 되었고,
'코일'이 가졌던 기술 중 하나였던 '이마고'를 제거할 능력도 없어서 '공간'쪽을 개량하고 수시로 포멧을 해댈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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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마고'란 인간의 신경세포에 흐르는 전류를 (바늘 같은 걸 꼽지 않고도) 측정해서
가상현실쪽에 반영하고, 가상현실에서 현실쪽으로 역반응도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군요.
(이정도 규모의 시스템을 제거할 수 없었다는 게 좀 억지스럽긴 한데..
어느정도 '이마고'같은 기능이 없이는 현실적으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인터페이스가 부드럽게 처리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아무리 사방에 카메라를 달고 비전인식을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카메라의 사각이나 가려진 부분의 처리도 있으니..)
어쨌거나 회사'코일' 이외의 사람이 함부로 접근하기도 힘들 정도의 오버테크놀러지이고,
그걸 분석하기 위해 '코일'의 제품들을 분석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메가마스'가 만든 공간과 '코일'이 만든 공간이 겹쳐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
낡은 공간, 일리걸, NULL..
#
'미치코'라는 건 아마도 '코일'의 주요개발자 중 누군가이지 않을까 싶군요. 죽은.
가상공간쪽에 실제인간의 사념이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여전히 유비쿼터스 환경이 유저의 선호도나 행동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더미라는 생각입니다만.. (22화 초반에 잠시 나오는 아마도 미치코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독백도 비슷한 느낌이고)
역시 이부분은 어느정도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오버테크놀러지다.. 라는 식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이거 말곤 비현실적인 부분을 찾을 수가 없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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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코일이 주는 교훈
역시 초기개발단계에서의 디버깅은 중요한겁니다. 나중에 수습하려면 힘들어요. (...)
그리고 남의 코드를 컨트롤CV하는 건 좋지 않아요.. (...)
...너무 가슴이 아플 정도로 현실적이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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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전뇌코일'은 '레인'의 리메이크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레인'이 당시의 기술력이 가졌던 한계로 초능력이니 하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을
현실의 기술력과 전망을 바탕으로 보완해서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과는 봐야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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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도 어느정도는 예측했던 스토리이지만;
이거 정말 너무 현실적이군요;;
혼합현실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었던 회사 '코일'.
그리고 현실적으로 서비스업체로 지정된 '메가마스'.
'코일'의 자본력이 딸려서 망하게 된 것을 메가마스가 인수했다든지,
정부에 의해 업체를 지정하게 되었을 때 뒷거래를 했다든지,
...기술을 베끼고 특허권을 선점해서 찍어눌렀다든지,(이 경우가 가장 가능성이 높음)
하여튼 실제로 '안경'의 서비스를 하게 된 것은 '코일'의 기술을 베낀 '메가마스'가 되었고,
'코일'이 가졌던 기술 중 하나였던 '이마고'를 제거할 능력도 없어서 '공간'쪽을 개량하고 수시로 포멧을 해댈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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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마고'란 인간의 신경세포에 흐르는 전류를 (바늘 같은 걸 꼽지 않고도) 측정해서
가상현실쪽에 반영하고, 가상현실에서 현실쪽으로 역반응도 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군요.
(이정도 규모의 시스템을 제거할 수 없었다는 게 좀 억지스럽긴 한데..
어느정도 '이마고'같은 기능이 없이는 현실적으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인터페이스가 부드럽게 처리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아무리 사방에 카메라를 달고 비전인식을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카메라의 사각이나 가려진 부분의 처리도 있으니..)
어쨌거나 회사'코일' 이외의 사람이 함부로 접근하기도 힘들 정도의 오버테크놀러지이고,
그걸 분석하기 위해 '코일'의 제품들을 분석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메가마스'가 만든 공간과 '코일'이 만든 공간이 겹쳐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
낡은 공간, 일리걸,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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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코'라는 건 아마도 '코일'의 주요개발자 중 누군가이지 않을까 싶군요. 죽은.
가상공간쪽에 실제인간의 사념이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여전히 유비쿼터스 환경이 유저의 선호도나 행동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더미라는 생각입니다만.. (22화 초반에 잠시 나오는 아마도 미치코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독백도 비슷한 느낌이고)
역시 이부분은 어느정도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오버테크놀러지다.. 라는 식으로 생각해야겠지요.
..이거 말곤 비현실적인 부분을 찾을 수가 없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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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코일이 주는 교훈
역시 초기개발단계에서의 디버깅은 중요한겁니다. 나중에 수습하려면 힘들어요. (...)
그리고 남의 코드를 컨트롤CV하는 건 좋지 않아요.. (...)
...너무 가슴이 아플 정도로 현실적이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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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전뇌코일'은 '레인'의 리메이크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레인'이 당시의 기술력이 가졌던 한계로 초능력이니 하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을
현실의 기술력과 전망을 바탕으로 보완해서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결과는 봐야겠지만 말이죠.



덧글
동용 2007/10/31 00:20 # 삭제 답글
원래 개발한 업체치고 자기 제품을 잘 지키는 경우가 거의 없지...자본력에 잠식당할 뿐.... 그 결과 제품까지도 망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지...
3D그래픽세계에서 자본력깨나 휘두르는 AUTODESK라는 회사가 있지....MAX,MAYA에 이어서
모션빌더 지브러쉬까지 잡아먹어 버렸다....그 결과...
이제 완전히 독점체제가 되어서 쥐꼬리만한 업그레이드 해 놓고 9.0버전이라고 우기질 않나..
플러그인 덩어리속에 낡은 공간이 생기는지 마는지 모듈간의 조화는 안중에도 없고....
블렌더라는 것이 있는데 회사가 망하자 창업자가 아예 오픈소스로 만들어 버린 경우가 있다.
그 결과 유럽쪽에서는 유저들의 힘으로 성장을 거듭 ...이젠 AUTODESK 와 비교물망에도 오르구../
이마고란 것도 블렌더처럼 오픈소스화 시켜버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그럴겨를도 없이 또는 그럴 개념도 없이 AUTODESK 에 먹혀버린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코일같은 운명을 타고 난 것인지도..... 까스활명수의 원조는 삼성제약인데....요새TV를 보면..
부채표가 아닌 건 까스활명수 아니라고 고래고래 고함치고 있더군....
특허권싸움에서 삼성제약이 패배하는 바람에....이제 대중들은 동화제약이 원조인줄 알고 있지.
개발자의 고귀한 정신은 보상받을 길이 없는 것이 이 세상이란 말씀이야.....
(그런 사례를 들자면 이 댓글이 20~30개는 더 달려야 하겠지만....)
패트레이버 1에 등장하는 호바에이치 의 도쿄파괴계획을 보면서 심정적으로 악당에 동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미치코씨라는 존재도 개발자의 그런 마음과 비슷한 어떤 것이 아닐까?
개념작 하나 소개하지.....판도라 tv에 있던데... "제작진행 쿠로미짱"이란 2편짜리 작품이다.
쿠로미짱이 애니제작회사에 들어가서 제작진행담당으로 분투하는 이야기인데....
업계의 암울한 현실과 인력관리실태...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 ( 자서전 비슷한 것....)
狂工크랜 2007/11/01 13:02 # 답글
오픈소스는 대체로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좋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닥 편리한 프로그램이 못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안타깝지요.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인터페이스에 신경쓰는 경우는 드무니..리눅스도 조금만 더 설치나 세팅이 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텐데.. 저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
개발자와 자본가가 이상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자본가가 개발자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고, 그런 자본가를 잘 이용해서 원하는 것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자의 요령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뻔히 잡아먹히거나 짓밟힐게 보이는 데 그저 개발에만 목매는 쪽도 영리하다고는 말할 수 없겠죠.
쿠로미짱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체내에 태양로라도 갖춘 것같은 엄청난 쿠로미짱의 활력이 멋진 애니더군요.
..그 정도의 에너지라도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현실의 반증인 것 같아서 좀 씁쓸했지만 말이죠; ㅋ
동용 2007/11/01 13:51 # 삭제 답글
맞는 말.....블렌더의 최대 심각한 결점이 바로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거지....불과 8M밖에 안되는 엄청나게 작은 용량에 효율적인 알고리즘은 놀라울 정도인데...
인터페이스가 매우 불편하다... 기본3d도형이라든가... 모델링을 도와주는 플러그인등이
거의 없어서 사소한 것을 만들려고 해도 손이 엄청간다. 뭐.....유럽인들의 성격에는 잘 맞지...
조금만 불편하면 사용하기 거부하는 아시아인들의 속성에는 잘 안 맞는다고 봐야 하나...
리눅스를 쓸려면 사실 프로그래밍을 잘 알아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
웬만한 것은 그냥 소스만 던져놓고 "니가 컴파일 해 보세요." .....하고 있으니...
나도 리눅스깔아 놨는데 한국사이트,은행에서 다 막혀 버리니 서핑용으로만 쓰기도 부족하고..
狂工크랜 2007/11/01 18:54 # 답글
각각의 개발자들의 개발물을 융합시켜줄 기획자가 없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은 작화감독없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ㅋ리눅스에서 특히 불편한 부분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깔았을 때 그 프로그램이 필요로하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의 버전이 안맞으면 안돌아간다는 거 ㅡ,.ㅡ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설치해야 하고 말이죠.
어쩌면 윈도우의 기능 중에 가장 위대한 건 '설치마법사'가 아닐까 싶군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너무 윈도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맥이나 리눅스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왠만한 일반 사용자는 윈도우를 쓰니;
아마 가장 큰 원인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
운영체제의 성능이 좋든 나쁘든 결국 응용프로그램이 돌아가게 만드는 베이스일 뿐이니.. 쓰고싶은 응용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 운영체제를 쓰게 될 수 밖에 없죠.
이 나라의 인터넷과 컴퓨터 발달이 스타크래프트의 힘에 상당히 의존한 편이다보니.. 윈도우에 의존하게 되는 건 그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과일지도 모르겠군요.
(지금은 에뮬레이터 비슷한 프로그램을 쓰면 돌릴 수 있지만) 만약 스타크래프트가 처음부터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게임이었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리눅스를 쓰기 편하게 완전 뜯어고치지 않았을까요 ㅡ,.ㅡㅋ
개인 사이트야 어쩔 수 없다치고 은행들 정도는 좀 여러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돈 좀 써서 실력있는 프로그래머 좀 고용하지 싶네요 ㅡ,.ㅡ;
암흑요정 2007/11/05 21:33 # 답글
그럼, '고양이 눈'이 말한 '세계의 붕괴'는 메가마스가 구축한 '전뇌공간'이 '코일' 도메인에 의해 시스템 다운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狂工크랜 2007/11/06 13:50 # 답글
암흑요정님/'코일' 도메인에 남아있는 '미치코'의 의지가 무엇이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꽤나 원한에 가까운 감정인 것 같던데.. 아마도 시스템을 다운시키려고 하겠죠.
어쩌면 '이마고'기능을 이용해서 안경 사용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려는 걸지도 모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