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에 이어 20화도 내용 자체는 썩 이해할만한 내용은 아니군요;
혼합현실(Hybrid Reality)에서 자신(전뇌체)의 좌표와 행동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주변의 카메라등의 인프라를 통해 물리적으로 인식된 모습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보다 상부구조, 즉 물리적으로 처리된 좌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버그가 존재한다.. 고 하더라도,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유저가 가질 수 있을리가 없겠죠.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인터페이스방식이 신경세포의 전류를 이용하는 생체신호로 전뇌체를 컨트롤하는 방법인데..
그 정도까지 생각했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아닌 것 같군요.
이 애니의 작가는 어느정도 현실적인 설계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이니까 가능한 비현실적 내용을 섞어 넣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을 모를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군요. 좀 설명하긴 힘들지만 과감하게 채용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어찌보면 시적허용의 일종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현재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미래에는 존재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일 수도 있겠죠.
레인(lain)에서처럼 초능력이 어쩌고로는 가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약간은 불안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닥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것 같은 기분은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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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의 정보가 가상공간쪽에 남아있을 가능성.. 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특히 가상공간이 현실의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일종의 더미(dummy)를 생성하여 저장하고 있던 것이 남아있다..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식으로 설명할지는 두고봐야겠군요.
#
뭐.. 주인공들의 스토리는 냅두고..
이 애니에서 존재하는 혼합공간을 설계한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현실에 적용되어야 하는 기술이고, 많은 인프라를 필요로하는 기술 만큼,
천문학적인 비용과 사회적 기대감, 수많은 업체들의 경쟁.. 특히 특허 경쟁 끝에 만들어진 표준안..
(작년에 암호학 수업을 들으며 느꼈던 거지만, 이 표준안이란게.. 남이 이미 내놓은 특허를 피해가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하게 되는 경우도 꽤 흔하지요.)
어째서인지 처음 그 기술(안경)을 개발해낸 회사는 망해서 사라져버렸고..
그 다음에는 이미 만들어진 기술에 의문도 갖지 않고 재사용해대는 사람들만 잔뜩 있을 뿐..
그 과정에서 버그들이 생겨나고,
그 버그는 고쳐지지 않고,
유저들은 버그를 '도시전설'이라 부르며 파고들어
'갈 수 없는 공간'이나 '있을 수 없는 생물 같은 것'을 찾아다니고..

혼합현실의 서비스를 주관하는 부서가 제각각 나뉘어지면서 구조적으로 얽혀
제대로 패치를 하거나 디버깅을 할 수도 없게 되고..
초기의 개발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짤렸는지 디버깅 할 수도 없고..
관리자들은 수시로 점검하고 포멧하면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왠지 너무 가능한 것 같아 슬프군요 ㅠㅠ
#
처음 개발할 때부터 의도된 상황.. 이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숨긴다는 것도 어려울 거고.. 그런 상황을 의도할만한 이유를 알 수 없군요.
레인에서의 막판보스(?)처럼 영원히 살고 싶었다던가? ㅋ
누군가의 의도라고 한다면 차라리 도시전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해킹으로 만들어냈다는 편이 나을듯.
혹은 그런 도시전설에 대한 믿음과 시스템의 버그가 겹치면서 생기는 환각현상이라던가.
#
얼마전, 와우관련 커뮤니티에서 '유저가 갈 수 없는 곳을 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길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만;(지금은 삭제됨)
전뇌코일 스토리는 이와도 꽤 닮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초등학생의 상상력과
가상공간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현실의 몸이나 정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가정 정도를 넣어서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갈수록 뭔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도 없지 않군요.
(자꾸만 lain과 비교하게 되는 것이.. 배신감을 꽤 느꼈다보니;)
아직은 조금 더 믿어보렵니다.

19화에 이어 20화도 내용 자체는 썩 이해할만한 내용은 아니군요;
혼합현실(Hybrid Reality)에서 자신(전뇌체)의 좌표와 행동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주변의 카메라등의 인프라를 통해 물리적으로 인식된 모습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보다 상부구조, 즉 물리적으로 처리된 좌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버그가 존재한다.. 고 하더라도,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유저가 가질 수 있을리가 없겠죠.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인터페이스방식이 신경세포의 전류를 이용하는 생체신호로 전뇌체를 컨트롤하는 방법인데..
그 정도까지 생각했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아닌 것 같군요.
이 애니의 작가는 어느정도 현실적인 설계를 토대로
애니메이션이니까 가능한 비현실적 내용을 섞어 넣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을 모를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군요. 좀 설명하긴 힘들지만 과감하게 채용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어찌보면 시적허용의 일종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현재의 지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미래에는 존재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일 수도 있겠죠.
레인(lain)에서처럼 초능력이 어쩌고로는 가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약간은 불안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닥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것 같은 기분은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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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의 정보가 가상공간쪽에 남아있을 가능성.. 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특히 가상공간이 현실의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일종의 더미(dummy)를 생성하여 저장하고 있던 것이 남아있다..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어떤식으로 설명할지는 두고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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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주인공들의 스토리는 냅두고..
이 애니에서 존재하는 혼합공간을 설계한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현실에 적용되어야 하는 기술이고, 많은 인프라를 필요로하는 기술 만큼,
천문학적인 비용과 사회적 기대감, 수많은 업체들의 경쟁.. 특히 특허 경쟁 끝에 만들어진 표준안..
(작년에 암호학 수업을 들으며 느꼈던 거지만, 이 표준안이란게.. 남이 이미 내놓은 특허를 피해가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방식을 채택하게 되는 경우도 꽤 흔하지요.)
어째서인지 처음 그 기술(안경)을 개발해낸 회사는 망해서 사라져버렸고..
그 다음에는 이미 만들어진 기술에 의문도 갖지 않고 재사용해대는 사람들만 잔뜩 있을 뿐..
그 과정에서 버그들이 생겨나고,
그 버그는 고쳐지지 않고,
유저들은 버그를 '도시전설'이라 부르며 파고들어
'갈 수 없는 공간'이나 '있을 수 없는 생물 같은 것'을 찾아다니고..

혼합현실의 서비스를 주관하는 부서가 제각각 나뉘어지면서 구조적으로 얽혀
제대로 패치를 하거나 디버깅을 할 수도 없게 되고..
초기의 개발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짤렸는지 디버깅 할 수도 없고..
관리자들은 수시로 점검하고 포멧하면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왠지 너무 가능한 것 같아 슬프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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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발할 때부터 의도된 상황.. 이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숨긴다는 것도 어려울 거고.. 그런 상황을 의도할만한 이유를 알 수 없군요.
레인에서의 막판보스(?)처럼 영원히 살고 싶었다던가? ㅋ
누군가의 의도라고 한다면 차라리 도시전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해킹으로 만들어냈다는 편이 나을듯.
혹은 그런 도시전설에 대한 믿음과 시스템의 버그가 겹치면서 생기는 환각현상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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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와우관련 커뮤니티에서 '유저가 갈 수 없는 곳을 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길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만;(지금은 삭제됨)
전뇌코일 스토리는 이와도 꽤 닮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초등학생의 상상력과
가상공간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현실의 몸이나 정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가정 정도를 넣어서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갈수록 뭔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도 없지 않군요.
(자꾸만 lain과 비교하게 되는 것이.. 배신감을 꽤 느꼈다보니;)
아직은 조금 더 믿어보렵니다.



덧글
동용 2007/10/15 00:49 # 삭제 답글
안 된 이야기지만 일본에서도 그닥 주목을 안 하고 있는 듯 하군....( 땡땡건담과 비교하면..)생각해 보면 이 감독은 애니메이터출신이니까 제작자의 눈으로 보는데 너무 익숙해 있는 듯하고.
결국 감상보단 뭔가 만드는데 관심있는 사람들만 이걸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허나....만들기 시작하면 제작자가 결국 주도권을 잃고 피조물의 자체생동에 끌려가게 되는
그런 현상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 회지에 원고를 내더라도 그렇잖은가...그 스토리란 것도
처음엔 내가 창조했지만... 그 자체에 내제된 생리나 논리등에 의해서 끌려가게 되는...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생소한 산 꼭대기에 올라와 있는 걸 발견하게 되겠지.
더군다나 애니같은 것은 처음에 모든 것이 완비된 상태에서 제작을 하는게 아니라서....
처음엔 이게 아니었는데 내제된 자체생리에 의해서 멋대로 가는 경우가 허다.
애니는 단지 피조물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생물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
0083의 니나도 원래는 관조형캐릭으로 만들었는데 어쩌다 보니 건담악녀3인방이 되어버린 것처럼..
그렇다고 해서 너무 치밀하게 잘 통제하면 그게 생명력을 잃고 무기력해지더군..
결국 그러한 것인가.....사주명리학에서 예술가의 자식은 자기 작품이라고 하는데...
생물학적인 자식과 비교할 때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고 본다. 자기가 낳았다고 해도...
결국 자식은 독립된 인간이고 내 뜻대로 통제할 수가 없지. 치밀한 계획은 필수적이긴 하지만..
만약 스토리를 완전하게 다 통제하려고 한다면 늙어 죽을 때까지도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다는 거.
狂工크랜 2007/10/15 13:10 # 답글
그렇군요.. 꽤 매니악한 편이긴 하니;안경캐릭터 밖에 안나와서 안본다는 모 후배의 말처럼 ㅡ,.ㅡ 모에요소가 부족해서 안보는 이들도 꽤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림체만 보고 아동용인줄 알고 안보는 사람도 꽤 많고..
ㅎㅎ.. 자신의 창작품을 성공시키는 것은 자식 잘 키워서 성공시키는 것과도 같은 게 되겠네요.
과연 현재 세상에서 요구하는 것들 위주로 키워서 남부럽지 않게 키울 것인지.. 자신만의 주장을 가지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떳떳한 자식으로 키울 것인지.. 미묘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