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3일
정치이야기.
#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애초에 꼬박꼬박 뉴스를 챙겨볼 수 있는 환경에 있지도 않았고;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이나 좀 보다보니 그런대로 흐름은 알겠지만
그 이전에 무슨일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는지 인과관계를 거의 모른다.
그런데도 정치이야기가 괜히 하고 싶은 걸 보면
나도 이제 대한민국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긴 하나 보다 ㅡ,.ㅡ;;
#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을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다.
무언가 하나라도 옳은 일을 해보려 발버둥쳐왔다는 느낌이 있어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런 발버둥 중 제대로 행해진 것이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
대통령으로서는 아직 그 그릇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다.
#
하지만 그 '그릇'이 컸다고 해서 지금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을 것 같다.
결국 한나라당이 그 '밥그릇'을 뺏어들지 않았을까.
정책이란 언제나 100%성공한다는 보장이 있을리가 없다.
반쯤은 성공할 수도 있고 반쯤은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노무현대통령이 제시하는 정책에는
그 비율이 얼마이든지에 관계없이 한나라당과 그 세력하의 언론들은
무조건 싸잡아 비판만 해왔다.
노무현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잘못된 정책을 펴서 실패한 적은 거의 없다.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다.)
언제나 정책의 제안단계에서 언론들의 지독한 비판을 들어야했고,
결국 국민들은 어느샌가 노무현대통령 욕하는 분위기에 녹아들어갔다.
#
예전에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야당의 국회위원들이 방송사에 쳐들어간 일이 있었다.
어째서 탄핵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했냐고 따지며 난동부리는 모습이
다음날 TV에 고스란히 나왔다.
그 전날,
몇몇 언론들은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기사를 1면에 다뤘지만,
한X라당 세력하의 언론들 - 조중동 - 은 무슨 마라톤대회인가에 대한 보도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TV에 나온 국회위원은 '카메라 살짝 돌리면 집회하는 사람 수가 적어 보이게 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명백한 사실 왜곡을 해라는 식의 말을 호통치며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방송사에서 소란이 있었던 다음날,
조중동 중 어느 신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국회위원이 눈물을 흘리며 방송사 직원들에게 부탁했다는 식의 기사가 쓰인 것을 봐야했다.
물론 어느쪽이든 자기쪽으로 해석하기 편하게 편집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장의 사진과 그럴싸하게 지어낸 글 보다는
몇십초짜리 동영상이 훨씬 더 더 믿음이 간다고 본다.
#
이번엔 대통령이 헌법을 고쳐야겠다고 한다.
조중동, 심지어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도
불과 몇년전만 해도 지금의 시기가 가장 헌법을 고치기 좋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이제 아니란다.
이건 누가봐도 명백히 노무현대통령이 하는 말은 못듣겠다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며, 반대를 위한 반대이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고?
그 조사의 질문은 어떻게 한걸까?
그 조사를 하기 전에 신문들은 무슨말로 국민들의 반대심리를 자극했을까?
#
사실 전부터 의심은 들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망상이 아닌가 싶어서 말을 참고 있었는데,
한나라당은 다음 선거에서 자기들이 집권하기 위해
성공할 수도 있는 정책을 실패시키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명확해지기만 한다.
지금처럼 국민들이 절망감에 빠지고, 경기가 침체된 게
과연 모두 노무현대통령 탓일까.
#
가만히 한발자국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보면
노무현대통령은 그저 정치판을 이상론으로 고쳐보려고 발버둥치는
좀 관록이 부족한 사람일 뿐이고,
그 뒤에는 지독하도록 국민을 속이고 꼭두각시처럼 조작하는 언론이 있다.
#
노무현대통령이 잘못한 단한가지는
한나라당과 그 세력하의 언론들을 포섭해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과 반대되는 세력을 회유하기 위해
힘으로 찍어 누르거나 뒤로 로비하는 대통령을 원하는 것인가?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대통령이나 열린우리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는가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미 민심은 떠났고, 한나라당은 여전히 언론을 쥐고 있으니까.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음 대통령은 아마도 한나라당에서 나올 것이다.
차라리 제3자가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그랬다가는 결국 이번에는 정말로 탄핵에 성공하고 끝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뒤흔들린 사람보다
뒤흔든 사람을 선택하려하고 있고,
그렇게 조종되어졌다.
#
아마도,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그동안 흔들려왔던 부동산 등의 정책들은 안정화 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된 것 같다는 기사들을 잔뜩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부동산 시세는 그대로라도
그것이 마치 어쩔 수 없고 당연하며 어쩌면 적당하다는 듯한 여론이 형성될지도 모르겠다.
몇년 뒤엔 국민연금의 부담은 적고 적절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FTA가 반대없이 체결될지도 모르겠다.
겉보기엔 정말로 좋은 나라가 된 것 같아 보일 것이다.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애초에 꼬박꼬박 뉴스를 챙겨볼 수 있는 환경에 있지도 않았고;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이나 좀 보다보니 그런대로 흐름은 알겠지만
그 이전에 무슨일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는지 인과관계를 거의 모른다.
그런데도 정치이야기가 괜히 하고 싶은 걸 보면
나도 이제 대한민국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긴 하나 보다 ㅡ,.ㅡ;;
#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을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다.
무언가 하나라도 옳은 일을 해보려 발버둥쳐왔다는 느낌이 있어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런 발버둥 중 제대로 행해진 것이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
대통령으로서는 아직 그 그릇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다.
#
하지만 그 '그릇'이 컸다고 해서 지금 우리나라가 잘 될 수 있었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을 것 같다.
결국 한나라당이 그 '밥그릇'을 뺏어들지 않았을까.
정책이란 언제나 100%성공한다는 보장이 있을리가 없다.
반쯤은 성공할 수도 있고 반쯤은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노무현대통령이 제시하는 정책에는
그 비율이 얼마이든지에 관계없이 한나라당과 그 세력하의 언론들은
무조건 싸잡아 비판만 해왔다.
노무현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잘못된 정책을 펴서 실패한 적은 거의 없다.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다.)
언제나 정책의 제안단계에서 언론들의 지독한 비판을 들어야했고,
결국 국민들은 어느샌가 노무현대통령 욕하는 분위기에 녹아들어갔다.
#
예전에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야당의 국회위원들이 방송사에 쳐들어간 일이 있었다.
어째서 탄핵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했냐고 따지며 난동부리는 모습이
다음날 TV에 고스란히 나왔다.
그 전날,
몇몇 언론들은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기사를 1면에 다뤘지만,
한X라당 세력하의 언론들 - 조중동 - 은 무슨 마라톤대회인가에 대한 보도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TV에 나온 국회위원은 '카메라 살짝 돌리면 집회하는 사람 수가 적어 보이게 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명백한 사실 왜곡을 해라는 식의 말을 호통치며 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나왔다.
그리고 방송사에서 소란이 있었던 다음날,
조중동 중 어느 신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국회위원이 눈물을 흘리며 방송사 직원들에게 부탁했다는 식의 기사가 쓰인 것을 봐야했다.
물론 어느쪽이든 자기쪽으로 해석하기 편하게 편집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장의 사진과 그럴싸하게 지어낸 글 보다는
몇십초짜리 동영상이 훨씬 더 더 믿음이 간다고 본다.
#
이번엔 대통령이 헌법을 고쳐야겠다고 한다.
조중동, 심지어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도
불과 몇년전만 해도 지금의 시기가 가장 헌법을 고치기 좋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이제 아니란다.
이건 누가봐도 명백히 노무현대통령이 하는 말은 못듣겠다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며, 반대를 위한 반대이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고?
그 조사의 질문은 어떻게 한걸까?
그 조사를 하기 전에 신문들은 무슨말로 국민들의 반대심리를 자극했을까?
#
사실 전부터 의심은 들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망상이 아닌가 싶어서 말을 참고 있었는데,
한나라당은 다음 선거에서 자기들이 집권하기 위해
성공할 수도 있는 정책을 실패시키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명확해지기만 한다.
지금처럼 국민들이 절망감에 빠지고, 경기가 침체된 게
과연 모두 노무현대통령 탓일까.
#
가만히 한발자국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보면
노무현대통령은 그저 정치판을 이상론으로 고쳐보려고 발버둥치는
좀 관록이 부족한 사람일 뿐이고,
그 뒤에는 지독하도록 국민을 속이고 꼭두각시처럼 조작하는 언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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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이 잘못한 단한가지는
한나라당과 그 세력하의 언론들을 포섭해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과 반대되는 세력을 회유하기 위해
힘으로 찍어 누르거나 뒤로 로비하는 대통령을 원하는 것인가?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대통령이나 열린우리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는가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미 민심은 떠났고, 한나라당은 여전히 언론을 쥐고 있으니까.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음 대통령은 아마도 한나라당에서 나올 것이다.
차라리 제3자가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그랬다가는 결국 이번에는 정말로 탄핵에 성공하고 끝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뒤흔들린 사람보다
뒤흔든 사람을 선택하려하고 있고,
그렇게 조종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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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그동안 흔들려왔던 부동산 등의 정책들은 안정화 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된 것 같다는 기사들을 잔뜩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부동산 시세는 그대로라도
그것이 마치 어쩔 수 없고 당연하며 어쩌면 적당하다는 듯한 여론이 형성될지도 모르겠다.
몇년 뒤엔 국민연금의 부담은 적고 적절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FTA가 반대없이 체결될지도 모르겠다.
겉보기엔 정말로 좋은 나라가 된 것 같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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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1/13 09:51 | 오지랖 | 트랙백 | 덧글(5)











네 말에 동의.
언론플레이에 너무 쉽게 놀아나는 국민들에게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
밤에 한적한 거리에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4사람이 건너려 할때, 4명중
1명은 지나가는 차가 없으면 무조건 바로 건넌다고 하고,
어떤 1명은 1명이라도 건넌다면 따라 건너겠다고 했고,
또 1명은 반수가 건넌다면 건너겠다고 했고,
나머지 1명은 자기를 제외하고 다 건넌다면 건너가겠다고 했단다.
그래서 결과는 곧 4명 다 건너게 되는 결과가 나오고, 이게 언론 조작의 실체라고 나오더라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