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이글루에 너무 본업이랑 관계 없는 글만 포스팅하는 것 같아서
본업 이야기 조금 해보죠.
이제는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석사과정 두명이랑 셋이서 팀으로 하기 때문에
내용을 함부로 공개하긴 좀 그렇고..

뭐 대충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양 나온지는 반년쯤 됐심.
작년에 이거 -> http://cren.egloos.com/4000611
에서 발전된 겁니다.
일일이 손으로 납땜했던 거 아트웍 다 떴심.
저거 만드느라 아트웍하는데 4백 정도 들고..
부품값으로 야금야금 1~2백씩 쓴 거 합하면
천만원 정도 들었을 듯.
#
내부에 IMU 센서 달아서 INS 돌리고..
제 석사논문인 초음파 거리측정에 Zigbee 전파강도로 거리측정을 융합해서
동작범위 넓히고 정확도 높히는 방향으로 1년을 보냈는데..
...잘 안돼요. oTL
원래 잘되면 올해 자동충전까지 진도 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것 같군요.
#
올해 테마인 Localization이 되고 로봇들이 자기가 어디있는지 파악하게 되면
그 다음 테마인 환경인식으로 들어갈 건데..
그럼 이제 슬슬 이걸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가 문제가 되는 군요 ㅡ,.ㅡ;;
가능성은 지나치도록 많지만 그 중에 쉬운 건 하나도 없다는 게 낭패. ||oTL
제일 만만한게 쓰레기/자원 수집 로봇인데 좀 폼이 안날 것 같고
요즘 뜨는 화재진압이나 군사용 정찰로봇도 가능하긴 한데 뭔가 성능검증하기 귀찮을 것 같고
MIT 처럼 재해후 생존자 탐색으로 가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럴려면 하드웨어가 좀 문제고(MIT는 신경안쓰는 것 같지만 ㅡ,.ㅡ)
CMU 처럼 SLAM도 해보곤 싶은데 SLAM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사실 차량형태가 아니라 무인항공기의 편대비행이나 무인잠수함의 협동제어도 해보고 싶은데 실험환경 갖추기가 어렵고
뭐 대략 그렇군요.
요즘 이글루에 너무 본업이랑 관계 없는 글만 포스팅하는 것 같아서
본업 이야기 조금 해보죠.
이제는 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석사과정 두명이랑 셋이서 팀으로 하기 때문에
내용을 함부로 공개하긴 좀 그렇고..

뭐 대충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양 나온지는 반년쯤 됐심.
작년에 이거 -> http://cren.egloos.com/4000611
에서 발전된 겁니다.
일일이 손으로 납땜했던 거 아트웍 다 떴심.
저거 만드느라 아트웍하는데 4백 정도 들고..
부품값으로 야금야금 1~2백씩 쓴 거 합하면
천만원 정도 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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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IMU 센서 달아서 INS 돌리고..
제 석사논문인 초음파 거리측정에 Zigbee 전파강도로 거리측정을 융합해서
동작범위 넓히고 정확도 높히는 방향으로 1년을 보냈는데..
...잘 안돼요. oTL
원래 잘되면 올해 자동충전까지 진도 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년 상반기까지 미뤄질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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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테마인 Localization이 되고 로봇들이 자기가 어디있는지 파악하게 되면
그 다음 테마인 환경인식으로 들어갈 건데..
그럼 이제 슬슬 이걸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가 문제가 되는 군요 ㅡ,.ㅡ;;
가능성은 지나치도록 많지만 그 중에 쉬운 건 하나도 없다는 게 낭패. ||oTL
제일 만만한게 쓰레기/자원 수집 로봇인데 좀 폼이 안날 것 같고
요즘 뜨는 화재진압이나 군사용 정찰로봇도 가능하긴 한데 뭔가 성능검증하기 귀찮을 것 같고
MIT 처럼 재해후 생존자 탐색으로 가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럴려면 하드웨어가 좀 문제고(MIT는 신경안쓰는 것 같지만 ㅡ,.ㅡ)
CMU 처럼 SLAM도 해보곤 싶은데 SLAM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사실 차량형태가 아니라 무인항공기의 편대비행이나 무인잠수함의 협동제어도 해보고 싶은데 실험환경 갖추기가 어렵고
뭐 대략 그렇군요.
태그 : 군집로봇
#
심심해서 이글루 통계를 보니,
검색 순위 중에 이전에 로봇의 필요성에 관해 썼던 글이 꾸준히 방문자를 만들고 있나 보군요.
저 글을 쓴지 3년 반정도 지났는데;
대충 로봇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글이군요.
리포트 쓸려고 뇌입원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은 꽤 실망했을 듯. ㅋ
#
당시 로봇이 왜 필요한가.. 라는 생각에서, 마땅한 답을 생각할 수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인간을 대체해야 할만큼 인간이 필요없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했었고 말이죠.
#
최근에 생각하는 로봇의 필요성은,
'가능성의 재활용'입니다.
인간이 여러가지 선택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번에 한가지 뿐이고,
그 외의 가능성은 버려지게 되는데,
이 '버려질 가능성'을 로봇으로서 재활용하여 살려내겠다는 거죠.
#
예를 들어 가정용 로봇의 경우, 한 가족이 있다고 할 때
나이든 노인이 있다면 그 자식이 보살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가 혼자 집에 있다면 부모가 집에 가서 요리를 해주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사람이 보살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집의 청소는 집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하는 게 가장 정확하게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죠.
하지만 사람에겐 일이 있고, 일을 하느라 바쁘다보면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에, 노인을 보살펴 줄 로봇이나
아이에게 요리를 해 줄 로봇이나
애완동물을 보살펴 주는 로봇이나
청소를 대신 할 로봇이나
아예 대신 일할 수 있는 로봇이 있다면?
사람은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하고,
나머지 가능성은 로봇에게 맡겨서 모든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
인간의 일을 대체할 수단으로서,
특히 인간 사이의 관계를 대체하기에는
로봇은 절대로 최선책이 아닙니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목표로 하는 3D업종,
즉 위험하고 더렵고 힘든 일을 대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은 인간이 하는 게 로봇이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일을 맡길 대상으로서 로봇이 가치를 가지지 않을까,
라고 요즘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문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무엇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착각했을 경우인데..
이 것만큼은 아직으로선 유저가 선택하게 할 수 밖에 없을 듯.
심심해서 이글루 통계를 보니,
검색 순위 중에 이전에 로봇의 필요성에 관해 썼던 글이 꾸준히 방문자를 만들고 있나 보군요.
저 글을 쓴지 3년 반정도 지났는데;
대충 로봇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글이군요.
리포트 쓸려고 뇌입원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들은 꽤 실망했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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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봇이 왜 필요한가.. 라는 생각에서, 마땅한 답을 생각할 수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인간을 대체해야 할만큼 인간이 필요없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했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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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생각하는 로봇의 필요성은,
'가능성의 재활용'입니다.
인간이 여러가지 선택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번에 한가지 뿐이고,
그 외의 가능성은 버려지게 되는데,
이 '버려질 가능성'을 로봇으로서 재활용하여 살려내겠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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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가정용 로봇의 경우, 한 가족이 있다고 할 때
나이든 노인이 있다면 그 자식이 보살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가 혼자 집에 있다면 부모가 집에 가서 요리를 해주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사람이 보살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집의 청소는 집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하는 게 가장 정확하게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죠.
하지만 사람에겐 일이 있고, 일을 하느라 바쁘다보면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에, 노인을 보살펴 줄 로봇이나
아이에게 요리를 해 줄 로봇이나
애완동물을 보살펴 주는 로봇이나
청소를 대신 할 로봇이나
아예 대신 일할 수 있는 로봇이 있다면?
사람은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하고,
나머지 가능성은 로봇에게 맡겨서 모든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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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을 대체할 수단으로서,
특히 인간 사이의 관계를 대체하기에는
로봇은 절대로 최선책이 아닙니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목표로 하는 3D업종,
즉 위험하고 더렵고 힘든 일을 대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은 인간이 하는 게 로봇이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일을 맡길 대상으로서 로봇이 가치를 가지지 않을까,
라고 요즘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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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무엇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착각했을 경우인데..
이 것만큼은 아직으로선 유저가 선택하게 할 수 밖에 없을 듯.
나름 그동안 살아오면서 직/간접 체험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는 몇가지 패턴이 있는 것 같다.
어째 만화의 대사들이 참고가 많이 되는데, 아무래도 만화에서 극단적인 행동이 많이 나오니깐.
1. 내향/방어적 타입
간단하게 말하자면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식의 감정이입으로 생존본능을 끌어내서 일하는 타입.
혹은 '이 것 밖에 없으니까', '이게 아니면 안된다'라는 식의 대사.
다소 중2병적. 좋은 말로는 자아실현.
2. 내향/공격적 타입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일하는 타입.
혹은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라는 성욕의 확장개념이라든가.
'알고 싶다'라는 호기심이라든가.
3. 외향/공격적 타입
타인을 '이기기 위해서' 혹은 '인정받기 위해서' 일하는 타입.
승부욕. 권력욕. 명예욕. 대충 그런 것들로 표현됨.
넓은 의미에서 내향/공격적 타입에 포함될 수도 있음.
4. 외향/방어적 타입
'남을 위해서' 일하는 타입.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혹은 종교나 이념으로 발전하면 십자군이 될지도.
결국 사람이 일하는 힘은 여러가지 원동력의 조합으로 이루어질텐데..
어떤식으로 조합하는 것이 자신의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가를
스스로 의도해서 움직이면..
..효과가 별로일려나. 쩝.
아....... 일하기 귀찮아... oTL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는 몇가지 패턴이 있는 것 같다.
어째 만화의 대사들이 참고가 많이 되는데, 아무래도 만화에서 극단적인 행동이 많이 나오니깐.
1. 내향/방어적 타입
간단하게 말하자면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식의 감정이입으로 생존본능을 끌어내서 일하는 타입.
혹은 '이 것 밖에 없으니까', '이게 아니면 안된다'라는 식의 대사.
다소 중2병적. 좋은 말로는 자아실현.
2. 내향/공격적 타입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일하는 타입.
혹은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라는 성욕의 확장개념이라든가.
'알고 싶다'라는 호기심이라든가.
3. 외향/공격적 타입
타인을 '이기기 위해서' 혹은 '인정받기 위해서' 일하는 타입.
승부욕. 권력욕. 명예욕. 대충 그런 것들로 표현됨.
넓은 의미에서 내향/공격적 타입에 포함될 수도 있음.
4. 외향/방어적 타입
'남을 위해서' 일하는 타입.
가족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혹은 종교나 이념으로 발전하면 십자군이 될지도.
결국 사람이 일하는 힘은 여러가지 원동력의 조합으로 이루어질텐데..
어떤식으로 조합하는 것이 자신의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가를
스스로 의도해서 움직이면..
..효과가 별로일려나. 쩝.
아....... 일하기 귀찮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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